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축 통화 (문단 편집) === 2000-10년대 === 2000년대 [[유로|유로화]]가 등장하고 2010년대 [[중국 위안|위안화]]가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기축통화의 달러로의 위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 달러]]는 기축 통화로써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1세기 들어서 [[유로|유로화]]가 [[미국 달러]]의 지위를 넘보고 있고, <사다리 걷어차기>와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저자인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장하준 교수는 유로화가 기축 통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2010년 들어 추락을 거듭하는 유로권의 경제 상황이나 [[밀턴 프리드먼]]이 예견했던 '''[[유로|유로화]]는 실험적인 화폐'''라는 말에 비추어볼 때, 아직 [[미국 달러]]를 대신하기에는 요원해 보인다. 현재로서 [[미국 달러|달러]]에 필적할만한 위력을 가진 결제 수단은 '''없다'''. 그 금조차도 통화로 취급하기에는 변동성이 너무 크다. [[미국 달러|달러]]가 휴짓조각이 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달러가 [[불쏘시개]]가 된 세상이 근시일 내에 올 경우, 전 세계 경제가 [[패닉]]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를 막기 위해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상시 모니터링 중이며 인플레이션이 일정 구간을 넘어갈 경우 금리를 올려서 달러를 회수하려 한다. 강력한 물적 담보라고 할 수 있는 금의 보유량은 미국 정부가 가장 많고 전 세계 국가 정부 보유금의 대부분은 거래의 편의를 위해 미국 정부와 연준이 보관하고 있는데, 대략 8천 2백 톤 중 미국 정부가 약 7000톤을, 연준이 나머지를 소유하고 있다. 금과 달러의 가치는 반비례 관계에 있는데, 만일 달러 가치가 폭락하는 위기 상황일 경우 가격이 폭등한 금들을 일시적으로 팔아 달러 가치를 지키는 수단으로 쓸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감이 안 잡히는 이들을 위해서 설명하면 미국 금보유량 > 유로존 + 일본 + 영국 금 보유량이다. 그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 보유량이 2위의 금 보유량에 비해 압도적이다.[* 다만 이것은 이론상 이야기고, 만약 미국 정부가 달러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금을 정말로 대량으로 시장에 팔 경우 금값도 폭락하기 때문에 세계 경제는 아수라장이 될 수 있다. 결국 대량의 금을 보유한 미 달러가 기축통화로서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 미국 경제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미국 달러|달러]]의 지위를 노린 화폐로는 [[유로]]가 있었으나, 유럽 자체의 경제가 상당히 문제가 많기 때문에, 달러의 지위를 무너뜨리기는 매우 어렵다는 평가이다. 그나마 [[유로|유로화]]는 [[미국 달러|달러화]] 다음의 위치를 차지하고 [[유로]] 다음은 [[일본 엔|엔화]], [[파운드 스털링|파운드화]]가 뒤따라갔다. 2010년대부터는 중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현재는 중국 [[위안화]]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개방도가 낮은데다가[* 위안화는 일정량 이상 중국내에서 환전해 반출할 때 중국 정부의 허가를 필요로한다. 이는 중국이 보유한 거액의 외환보유고와 함께 해외의 헤지펀드의 위안화 공매도를 어렵게 했다. 이는 일부 논객들의 주장처럼 중국 경제가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기축통화국인 미국을 제외한 어느나라나 피해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은 외환시장의 완전 개방을 극히 꺼린다. 예를 들여 금융강국 영국도 이런 헤지펀드들의 공매도에 당한 바 있다. [[조지 소로스]]가 1992년 영국을 상대로 파운드화 공매도를 쳐서 영국 경제를 박살낸적이 있는데, 비슷하게 소로스와 여러 헤지펀드들이 연합해 2015~6년에 중국을 상대로 이런 짓을 했다가 이런 장치를 갖춘 중국 경제 당국이 거액의 외환보유고를 사용하여 방어하여 헤지펀드들은 중국에 참패하고 거액의 손해를 봤다. 한국에 큰 피해를 끼친 IMF 사태도 태국이 먼저 이런 세력에게 당하면서 그 불똥이 한국까지 옮겨붙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 자신들도 그럴 의도가 있는지도 의문이라[* 기축통화 노릇을 하게 되면 통화의 가치를 유지해야 되고, 이 때문에 때로는 무역적자도 감내해야 하는데 (트레핀 딜레마) 청나라가 [[아편전쟁]] 이후 아편무역으로 대규모 무역적자를 보다가 망한 적이 있기 때문에, 중국은 역사적으로 무역적자를 보는 것을 굉장히 꺼린다. 여담이지만, 일부 경제관련 논객들이 미국 달러화처럼 대규모 무역적자를 내는 것이 마치 기축통화의 필요조건인 것처럼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는 1990년대 이후의 미국의 상황만을 보고 착각한 것으로 미국도 1970년대까지는 무역흑자국이었다. 그러니까 무역 흑자를 보더라도 기축통화가 되는 데는 아무 지장 없다. 그보다는 기축통화가 되면 무역적자를 보더라도 자국 통화의 가치를 조절해 이런 적자를 줄이려는 시도를 할 수 없다. 그런데, 중국정부는 당장 경기가 부진하면 위안화를 인위적으로 절하시켜 수출을 증진시켜 무역흑자를 늘려 경제를 증진시키는 정책을 자주 써왔는데, 위안이 기축통화가 되면 1980년대 미국과 마찬가지로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이런 정책을 펴기가 어려워진다. 현재시점에서 중국에게는 자국 화폐의 기축통화가 되는 것보다는 무역 흑자가 더 중요한 것이다. 그리하여 전문가들은 중국 지도부가 중국이 달러를 대체하려는 시도보다는, 자국과 밀접한 거래가 있는 경제권에서의 영향력 확보에만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관측한다.] 달러를 대체할 수 있을만큼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우방국 사이에서는 계속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미 2023년 러시아-방글라데시 원전건설대금 결제에서 제3자인 위안화 결제를 하기로 합의했다.[[https://www.scmp.com/economy/global-economy/article/3217742/bangladesh-russia-nuclear-power-plant-deal-chinas-yuan-opens-doors-beijing-still-early-days|#]] 시장을 개방한다면 처음은 금융시장이 커지면서 금융업으로 돈이 모일 것이다. 자연스레 금융업만 성장하기 시작한다. 금융업 위주로 먹기 좋게 살찐 경제체제는 외국계 자본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그러하면 [[아이슬란드]]처럼 바로 외환위기로 성장 동력이 끊기거나 혹은 [[일본]]의 사례와 같은 장기불황이 되어버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